탕정8초등학교 27년 3월 개교…‘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주목

작성자
ke*****
작성일
2024-03-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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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 2차를 비롯해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되는 주거 단지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올해 1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결과 탕정8초등학교(가칭) 신설에 대해 적정으로 승인됐음을 최종 확정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탕정8초등학교(가칭)는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 중인 공동주택 등의 신규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되는 학교로, 설립 규모는 50학급(일반 47학급, 특수 3학급) 약 1,200여 명 규모이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탕정8초등학교(가칭)가 들어서는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공동주택 4,3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분양한 4블록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3만 3,96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탕정8초등학교(가칭) 심사결과 발표 전 분양됐음에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더샵 브랜드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한편, 4블록과 맞닿은 3블록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공급된 4블록의 분양 성적이 좋았고, 초등학교 신설까지 확정된 상황이라 분양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 ‘초품아’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로 핫 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간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42만 6,082건으로, 이 중 52.4%에 달하는 22만 3,600건이 3040세대로 확인됐다. 이처럼 초등학교 접근성에 민감한 30~40대 학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학세권’, ‘초품아’가 ‘역세권’ 만큼이나 중요한 입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 역시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에는 유해시설이나 기피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이모씨(41세)는 “아이가 있어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분양 당시에 초등학교 신설 여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확정됐다는 소식도 들었고 이후 가격도 많이 오른 것 같다”며, “초등학교 신설까지 확정돼서 2차 단지 경쟁이 더 심해질 것 같지만 청약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탕정8초등학교(가칭)과 중학교 부지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도시개발구역 남측에 탕정택지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보도교도 신설될 계획으로, 탕정역 주변 학원가와 여러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편의성도 높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주거단지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출 예정이다. 단지의 건폐율은 12.85%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