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몰리는 ‘젊은 도시’… 구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관심

작성자
ke*****
작성일
2024-06-27 14:20
조회
123



지방도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도시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젊은 연령 인구가 노령 인구에 비해 크게 적은 상황 속에서 ‘젊은 지방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시·군·구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월 말 기준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세대 비중이 특히 높은 지방도시는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충북 청주시, 경북 구미시, 세종시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40 비중이 가장 높은 지방도시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로, 전체의 48.0%를 차지했다. 이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45.8%, 세종특별자치시 44.8%, 경북 구미시와 청주시 청원구가 각각 43.9%, 충남 아산시 43.8% 순이다. 이들 지역은 지역 내 산업단지가 있어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종시는 월산일반산업단지,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천안시는 풍세일반산업단지, 구미시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다. 특히 구미시는 전국에서 2040 거주 비중이 두 번째로 낮은 경북(33.5%) 지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긴 곳이라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우리나라 최대 내륙공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외에도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5공단 2단계가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소재 생산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이 구미 국가산단에 3년 동안 5,000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등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도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은 일자리를 찾아 젊은 층 인구가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도시 성장이 계속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젊은 층의 주택 매입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2040 실수요자가 관심있는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6.1%로 지난해 4분기 25.0%보다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비중은 25.8%로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30대가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2040 젊은 세대 거주 비중이 높은 경북 구미시에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6월 경북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구미시 봉곡동에서 10년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자연환경을 다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지만 수요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이 매우 부족했던 곳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미역에는 2024년 12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